로그인         회원가입      
HOME > 암 투병·극복·간병기 > 암 투병·극복·간병기

3차의 항암을 마치고 나서. 조회수 : 935
생애 외톨이  (환자/가족) 2019-02-08 오전 8:09:23

위암 3기로 위전절제 수술을 한 미혼의 여성입니다. 직장에 다닐 때 술도 했고 스트레스 때문에 가족들 몰래 흡연도 했습니다. 지금은 수술 후 점차 호전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 항암 치료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45일 일정으로 입원하는데 이게 참 힘듭니다. 이리저리 정보도 서치하고 하여 조금은 알고 있지만 항암이란 것은 고문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암이란 놈이 이렇게 독한 것인지 아니면 이것 밖에 치료법이 없는지(?) 너무 지루하고 길고 힘든 3차 항암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예전에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보다 열 배는 더 가벼운 기분이라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 3번의 항암이 남아 있어 포기할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지난 3차의 치료가 너무 아깝고 혹시 다시 시작한다면 엄두도 안 나고 해서 고민과 걱정이 많습니다. 이렇게 해서 과연 끝마칠 수 있을지 사실 참 걱정이 되네요.

 

이제는 예전의 나쁜 습관을 다 버렸고 투병하면서 건강이,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생에 대한 애착도 엄청 생겼습니다. 그래도 치료 후 집에 와서 며칠이 지나면 입맛도 조금씩 돌아오고 먹기도 한결 나아져서 체중도 조금 불어났습니다. 그러나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내가 환자라는 사실을 실감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암 수술 후 삶을 보는 시각이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건강하게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우리 절대로 포기하지 맙시다. 절대로... 그리고 다시 힘을 냅시다.

 


황영두
(기타)
위에 메뉴판에 '암 생활과 음식' 메뉴판에서 건강한 레시피창에 좋은 자료가 많습니다 보세요^^
2019-02-08 오전 9:58:30 
완치하자
(환자/가족)
암이 앗아가는것도 많지만 깨닫게 해주는것도 많은것같습니다. 사실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우리는 언젠가 꼭 이겨낼것이고 그동안의 시련은 우리를 성장시켜줄 자양분이 되지않을까합니다.
2019-02-08 오후 5:25:31 
[상담위원 : 서원욱]
(환자/가족)
안녕하세요?오늘 아침 귀하의 글을 읽고나니 그 시간들이 주마등치네요.처음엔 암인줄도 모르고 좌측 고관절 치환술후에야 임파선암이 이곳저곳에 퍼져있다는 말에 당혹스러웠고 수술부위 상처가 아물어야 항암치료를 할 수 있다는 그말에 불안하고 조급해 잠못이루던 밤들 어느날 야밤에 검정 봉다리에 싸온 빨간색 항암제가 한방울 한방울 케모포트를 통해 들어가던 첫 항암주사 맞는날 밤새 잠못들고 기도밖엔 할수 없었던 새하얀 밤 이러기를 6번 마치고 검사결과 암세포 완전관해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고생한 보람을 느끼던 그순간이 체 지나기도전에 역격리실에 입원 자가조혈모세포 체집을 준비하던 참아내기 힘들었던 그날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 무균실 입원시 필요한 공증을 하러 아내와 법원앞으로 향하던 발걸음들 삭발을위해 이발소에 들어가던 심정들 이 모든것을 참아내고 견디어 낼수 있었음은 암을 이겨내고자하는 희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그러나 무균실에서 이식하며 보낸 19일 동안의 시간들은 지금도 기억하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힘들엇음을... 이제는 이식후 1년 2개월이 지났네요.이또한 지나 가더이다.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중 매일아침 아내를 위해 사과를 깍을 수 있음을 1주일에 2번 봉사활동 매달 생신잔치에 초대될만큼 건강주심에 감사,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답니다.귀하께서는 3번 밖에 안남은 항암치료만 잘 받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강한의지력과 긍적적인 생각으로 치료에 임하시면 완치의 그날은 꼭 오시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암으로 고통받는 모든 환우분들이 환하게 웃는 2019년 한해가 되시길 소망해봅니다.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화이팅입니다!!
2019-02-09 오전 8:35:19 
이경재
(환자/가족)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고 하지만 힘든 항암치료를 이겨내는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여 완치되길 바랍니다.
2019-02-10 오후 1:19:15 
이건희
(환자/가족)
감수성도 많고 좀 예민하신 분 같아요. 암 치료 같이 장기 투병에는 약간 무디고 끈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시고 덤덤하게 암과 싸워이길 것이라고 단순하게 밀고 나가싶시다. 이제부터가 고비일텐데 조금만 지나면 옛날 얘기 하며 살 날이 올꺼예요. 항암만 마치면 우선 휴식기가 찾아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을테니까. 자 한번 더 힘을 내어 이 고개를 넘어갑시다. 화이팅입니다. 스테파나님.
2019-02-22 오전 8:50:39 
이건희
(환자/가족)
안녕하세요? 요즘의 컨디션은 어떠신지요? 항암치료도 끝나시고 입맛도 조금씩 돌아왔을테고... 이제부터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꾸준히 적절한 운동을 하시면 위암은 예후도 좋은 암이니 좀 지나면 예전의 상태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2019-02-26 오전 8:42:16 
생애 외톨이
(환자/가족)
안녕하세요? 여러분! 많은 분들이 이렇게 걱정과 격려를 해 주셔서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항암도 이제 막바지이고 몸은 더 힘들어졌지만 마음은 힘을 내라고 말합니다. 반드시 회복되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19-03-05 오전 8:45:52 
이건희
(환자/가족)
오는 새봄과 함께 건강을 되찾아 행복한 삶을 사시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도 하시기를 빕니다. 그럴려면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만 하면 이 세상도 살만한 곳이 아니겠습니까?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2019-03-28 오전 8:23:32 
댓글쓰기
장현숙    암도 결국 나를 이기지 못했다.
손영희    간암, 온갖 노력에도 실패 후 해독으로 답을 찾다.
투병 극복기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