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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암 코치는 누구인가요? 조회수 : 645
[상담위원 : 홍헌표]  (환자/가족) 2018-10-10 오후 12:05:49

"암이라는 병을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자신의 치유력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나 셀프케어를 해나가는 것이다. 환자 혼자서 해 나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 때 가족의 존재가 무척 중요해진다.

암과의 싸움을 생각할 때 나는 스포츠에서 성공한 선수를 떠올린다. 마라톤이나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의 곁에는 반드시 뛰어난 코치가 있다. 세계 챔피언이 된 권투 선수에게는 훌륭한 트레이너가 있다. 스포츠 선수가 성공하려면 본인의 재능과 피를 토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항상 곁에서 선수를 지원하는 뛰어난 코치나 트레이너라는 충분조건 또한 필요하다.

코치나 트레이너는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기술적 조언을 하는 코치로서의 역할, 몸 상태를 관리하고 계획을 짜는 트레이너로서의 역할, 시간을 관리하는 매니저로서의 역할,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카운슬러로서의 역할, 대외적인 교섭을 하는 교섭자로서의 역할 등 선수에게 필요한 적재적소의 지원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역할을 병원 의사 혼자 수행할 수 있을까? 의사는 한 환자의 전속이 아니다. 한꺼번에 수십, 수백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입장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의사는 암 환자에게 뛰어난 코치나 트레이너가 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가족이야말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이 또한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코치나 트레이너는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가족 중 누군가가 암을 선고받으면 그 즉시 서포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가족 치료로 암을 없앤다’(판미동 출판사) 저자 노모토 아쓰시의 머릿말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제가 직접 겪어 보니, 그리고 수많은 암환우와 가족들을 만나 보니 필자가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2~3일에 한 번 꼴로 제 주위 분들로부터 암 발병 소식을 듣습니다. 친구, 친척, 직장 동료의 가족과 지인들이며 발병 연령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합니다. 건강에 대해, 암에 대해 상당한 사전 지식을 가졌을 것 같은 분들도 막상 본인이나 가족에게 암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합니다. 인터넷을 뒤지고, 지인들에게 묻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병원과 주치의를 찾아 치료를 받습니다.

그런데 수술, 항암치료 등 급성기 치료를 받고 난 뒤에는 병원의 스케줄만 묵묵히 따르면서 나머지 생활 관리 부분에는 손을 놓고 지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생활관리가 사실상 암 극복의 열쇠가 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거지요. 이 책의 필자는 환자 본인과 가족 밖에는 그걸 할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저도 100% 동감입니다.

제가 하려는 역할도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코치로서의 역할입니다. 저는 라이프 코치이자 건강 전문 강사, 칼럼 기고가이지만 사랑 코치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효중
(환자/가족)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군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당신의 암은 반드시 나을거예요. 저는 이곳에서 많은 위로와 코치를 받는 것 같아요.
2018-10-12 오전 8:32:47 
조연
(기타)
똘똘한 보호자 한명만 있어도 암을 완치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2018-10-12 오전 9:49:39 
[상담위원 : 홍헌표]
(환자/가족)
김효중님, 조연님 쌀쌀한 날씨에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시죠. ^*^ 사실 암환우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아파서 마음건강은 함께 챙겨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환우 자신. 자신감을 갖고 긍정 마인드로 자신의 계획대로 쭈욱 쭈욱~
2018-10-12 오전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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